충북대 정년퇴임 교수들이 훈·포장 및 공로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총장 김수갑)는 지난달 31일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김수갑 총장을 비롯해 총동문회장, 교수회장, 가족, 친지, 학교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퇴임교원 훈·포장 및 공로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퇴임하는 교원은 △김춘실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대통령표창) △김도태 사회과학대학 교수(장관표창) △강영기 화학과 교수(옥조근정훈장) △강한영 화학과 교수(국무총리표창) △김영창 생명과학부 교수(홍조근정훈장) △이해원 물리학과 교수(옥조근정훈장) △김주성 수학·정보통계학부 교수 △김옥현 기계공학부 교수 △김경호 토목공학부 교수(홍조근정훈장) △이봉희 화학공학과 교수(근정포장) △김광열 환경공학과 교수 △이준표 건축학과 교수(옥조근정훈장) △이상호 소프트웨어학과 교수(홍조근정훈장) △이재신 교육학과 교수(옥조근정훈장) △김향숙 식품영양학과 교수(옥조근정훈장) △오기완 약학과 교수(근정포장) △성노현 의학과 교수(근정포장) △김승택 의학과 교수(청조근정훈장) 등 18명이다.

김수갑 총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오신 정년퇴임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퇴직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만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기완 교수는 퇴임사를 통해 “충북대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했고 충북대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이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맞아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화답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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