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 생활체육인들의 잔치인 28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1일부터 이틀간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렸다.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창조! 행복창조!’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1개 시·군 선수, 임원 등 3600여명이 17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시·군간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실시했다.

대최 첫 날 많은 관심 속에 치러진 생활체조 경연 건강체조 부문과 댄스체조 부문에서는 각각 제천시와 충주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육상 400m 계주에서는 충주시가 단양군과 청주시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대회 마지막 날 치러진 축구경기에서는 충주시가 노장부와 장년부에서 제천시와 음성군을 각각 물리치고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개최지인 제천시는 적극적인 대회홍보와 철저한 준비는 물론 지난해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석준 충북체육회 본부장은 “대회준비에 힘써준 제천시체육회와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린다” 며 “우리도 최고의 건강축제로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내년도 제29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는 청주와 충주, 제천, 진천, 음성, 괴산, 증평 등 6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그러나 단독 개최를 원하는 시·군이 있을 경우 충북도체육회 이사회 등을 통해 이를 결정할 방침이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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