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범구(3학년), 신민철(1학년), 김경민(3학년), 홍택의(3학년), 김진호(2학년), 신보현(코치)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공업고등학교 태권도부는 매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선수단의 효자 종목으로 역할을 톡톡해 오고 있다.

지난해 우리 도에서 개최된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최원철, 지용훈 등 2명의 선수가 출전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올해 전라북도 익산에서 10월 12일부터 열리는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목표를 상향해 금메달 2개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청주공고 태권도부는 올해 있었던 45회 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와 16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종합 우승을 비롯해 30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종합 준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저력을 보였다.

-54kg급에 출전하는 2학년의 김진호 선수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금메달 획득이 유력하다.

김 선수는 튀지니 함마메트에서 열린 2018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터키 선수를 맞아 10대0의 완승을 거두는 등 세계적인 선수롤 성장하고 있다.

또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금빛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87kg급의 정범구 선수 역시 금메달 후보 중 하나이다.

정 선수는 53회 대통령기 우승을 비롯해 3개의 전국대회를 휩쓰는 등 이 체급의 최강자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현재 청주공고 태권도부는 연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정신력과 체력 향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마지막 실전 경험을 통해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보현 청주공고 코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전국체전을 준비하겠다” 며 “모든 선수들이 최대한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곽근만 기자





● 청주공업고등학교 태권도부 명단



코치: 신보현

선수단:–54kg급 김진호(2학년), -68kg급 홍택의(3학년), -80kg급 김경민(3학년), -87kg급 신민철(1학년), -87kg급 정범구(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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