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61개팀 7000여명의 선수와 학부모 등 6만여 명 방문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지난 8월 14일부터 제천종합운동장등 11개 구장에서 펼쳐진 54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지난 30일 1학년부 결승전(청룡그룹, 화랑그룹)을 끝으로 17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는 청룡그룹에서는 경희FC, 화랑그룹에서는 FC원삼이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번 중등축구연맹전에는 전국에서 361개팀 7000여명의 선수와 학부모, 임원, 관계자 등 연인원 6만여 명 이상이 제천을 방문해 숙박업소, 식당, 편의점 등을 이용, 최근 들어 침체된 지역의 경기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시는 경기장 점검부터 자원봉사자 배치까지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해 대회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성공적인 대회로 마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전국 규모대회를 적극 유치 및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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