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경제활동인구 및 취업자 증가, 실업자 감소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의 OECD기준 고용률(15~64세)이 74.2%로 2년 연속 충북도 내 1위를 차지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성군은 15~64세 고용률이 74.2%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는 6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고, 취업자 수는 6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반면 실업률은 2.8%로 전년대비 0.6%p 감소했다.

그 중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50%로 전국 154개 시·군 중 6위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청년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고용쇼크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이 같이 양호한 음성군의 고용지표 결과는 음성군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및 활발한 기업 투자유치 활동 전개, 혁신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이전, 기업 정주여건 개선, 분야별 공공일자리사업, 지역 맞춤형 직업역량 강화훈련 및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한 결과가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해 준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 등 군민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고용안정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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