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빛충북도시가스(주), 홀몸노인 연료비 지원액 68% 인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노인들이 연료비 부담 걱정을 덜 것으로 보인다.

참빛충북도시가스(주)는 8월부터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50명에게 매월 연료비 8만4000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4년 설립돼 충주지역에 도시가스 공급하는 이 회사는 2015년부터 저소득 홀몸노인가구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3000만 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사업 4년째를 맞아 가구당 5만원을 지원해 오던 기존 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지원액 인상으로 이 회사는 1년간 지원대상 가구에 총 504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 회사 신동식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료비 지원액을 인상하게 됐다”며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빛충북도시가스(주)는 홀몸노인 연료비 지원 이외에도 지난 2008년부터 관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참빛봉사의 날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가스시설 무상점검과 가스타이머 무상 설치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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