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보건소는 3일부터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산후 도우미) 지원 서비스를 지역 전체 산모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한 출산율 향상을 위한 산후도우미 지원서비스는 출산가정에 전문 건강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제천시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80%이하(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출산가정만 서비스 지원 대상이었으나 이번부터 소득에 무관하게 지역 전체 출산가정으로 그 대상이 확대됐다.

서비스 내용은 산모·신생아 건강상태확인, 유방관리, 부종, 좌욕, 신생아 청결관리, 수유지원, 예방접종지원, 감염관리, 응급상황발견 등이다.

또 산모의 식사준비, 산모·신생아 생활공간 청소, 의류세탁까지 산모·신생아가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본인의 가정에서 전문 건강관리사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