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이해 돕고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시의 재정살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2017 회계연도 재정운용결과’를 게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 관심사항 등에 대해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이다.

지자체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결산규모, 재정여건, 주요예산 집행결과, 주요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을 공시한다.

공시에 따르면 제천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1조 14억원으로 전년대비 1529억원이 증가했으며,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수입은 1433억원, 지방채무는 205억원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재정 운용결과를 계기로 최근 계속되고 있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이에 따른 불안정한 세입여건 등 시의 제반 재정 여건을 감안해 재정안정화 기금 도입 등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역의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8월 말 재정운용상황을 공시하고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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