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올해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와 지가 산정을 완료하고 3일부터 28일까지 가격 열람과 의견 접수를 받는다.

대상토지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4069필지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은 음성군 민원과, 읍·면사무소,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이용현황 등 토지 특성이 가장 유사한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재조사가 이뤄진다.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한다.

군은 이번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의견접수가 마무리 되면 지가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31일에 결정 공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이번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통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인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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