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접수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11일부터 세종여민락아카데미 2018년 하반기 정기강좌를 시작한다.

이번 하반기에는 △명화로 보는 세계사(이진숙) △클래식으로 읽는 문학(최은규) △알고 들으면 달리 들리는 국악(최 진)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들(김현숙) △창의력이 샘솟는 서예(이동우) △문화예술로 만나는 세종(배성훈) △숨은 기획 찾기(노동형) 등 7개 문화예술 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숨은 기획 찾기는 문화예술교육 예비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생 및 청년층(만19세~34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현장 소개, 사례탐구 및 계획서 작성을 진행하며, 청년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관내 대학교가 인접한 조치원읍사무소에서 운영된다.

작년 개설 이후부터 세종여민락아카데미를 수강해온 임채숙(소담동, 68세) 씨는 “일회성이 아니라 연속성이 있으면서도 새로운 내용으로 운영되어 계속 참여하고 있다”며“세종시민으로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강좌를 수강할 수 있어서 좋고, 앞으로도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생 모집은 7일까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 (044-850-0523, 0526)으로 하면 된다.

세종여민락아카데미는 하반기 개설기념으로 5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연회는 승효상 건축가를 초청해 ‘이 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이라는 주제로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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