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패 우금치, 찾아가는 마당극 성황

마당극패 우금치의 ‘청아 청아 내 딸 청아’ 공연 모습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 남양면 봉암1리 청년회(회장 양배석)가 지난 30일 마을회관 광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를 주제로 한 (사)마당극패 우금치의 ‘청아 청아, 내딸 청아’ 공연이 200여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이웃사촌 순회사업’의 하나로 문화기반이 부족한 지역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또한 공연이 열린 광장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다함께 모여 음식을 준비하고, 식사와 술도 한잔씩 하면서 농사일로 지친 몸을 잠시나마 달래는 자리가 됐다.

양배석 마을 청년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규모 축제를 면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주민이 문화예술을 더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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