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 판매 수익금 어려운 이웃 위해 기금 운용

예산군 응봉면 남녀새마을지도자와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 장면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 응봉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석종 부녀회장 민자현)는 지난달 31일 70여 명의 새마을회원, 이장, 주민이 참석, 폐지, 공병, 고철, 폐비닐, 폐농약병 등 8t의 폐자원을 수집했다.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는 남여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에 버려진 영농폐기물과 재활용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농촌지역 환경보호 효과는 물론 주민들에게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게 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윤석종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는 매년 분기별로 4회 실시하고 있으며, 폐자원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주변 환경도 깨끗이 청소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현용환 응봉면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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