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1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3회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청소년교향악축제에는 총 53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20팀만 선발됐다. 충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창단 3년 만에 선발돼 전국을 무대로 아름다운 클래식의 향연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제’는 재능 있는 예비 음악인들의 실력 향상과 청소년 교향악의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경기도 내 5개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8일 구리아트홀, 9일 부천경기예고아트홀, 13일 오산문화예술회관, 1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개최된다.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8~10일에는 괴산자연학습원에서 여름방학캠프를 운영하는 등 파트별 연습과 합주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하고 학생교육문화원이 주관하는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충북도내 7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2016년 창단했다.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재능 나눔 봉사연주회, 타시·도 교류연주회, 교육가족을 위한 가족사랑 연주회 등 매년 8회 이상의 왕성한 공연활동도 펼치고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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