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2일 낮12시23분께 충북 제천시 왕암동 왕암산업단지의 한 반도체칩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건물 100㎡와 반도체칩 분석실 내부의 본석장비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5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온도를 낮추는 냉동기를 가동해 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에 냉동실에서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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