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촉진권역(괴산-보은-옥천-영동), 신개념 글로컬 관광지 도약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는 2일 국토부와 공동으로 괴산-보은-옥천-영동을 잇는 ‘성장촉진권역 연계협력형 기본계획 수립’ 을 위한 글로컬 관광벨트를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강호축과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하는 괴산군‧보은군‧옥천군‧영동군 4개 시‧군에 숨어있는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의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용역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국가정책 반영을 통해 향후 규제완화 및 국비확보 등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만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이준경 관광항공과장은 “시‧군 중심의 점적 관광개발을 탈피, 광역차원의 연계협력사업을 통한 지역발전을 모색할 시점으로 괴산-보은-옥천-영동의 성장촉진권역에 대한 단일화된 새로운 관광 브랜드 창출, 신개념 글로컬 관광지를 조성하여 지역관광활성화‧일자리창출‧경제성장 등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보겠다”고 전했다. 임재업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