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순회명사시낭송회’가 5일 단양과 제천에서 각각 열렸다. 단양문화예술회관(사진 위)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출연한 지역인사들과 문인, 시낭송가들이 수준 높은 낭송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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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매년 가을 충북을 순회하며 지역 곳곳에 문학의 향기를 퍼뜨리는 ‘순회명사시낭송회’가 3일 오후 2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동양일보가 주최하고 동양일보 문화기획단이 주관해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도내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오는 14일 제천에서 막을 내린다. 각 지역 기관단체장, 시인, 시낭송가, 경제인, 예술인, 종교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사들의 시 낭송 무대를 볼 수 있다.

명사들의 시 낭송과 함께 음악·무용 등 문화예술 공연과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낭송전문가, 전국시낭송경연대회 역대 입상자들의 낭송무대도 펼쳐진다.

지역별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일 오후 2시 옥천문화예술회관 △4일 오후 2시 음성혁신도시 내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강당, 오후 7시 충주호암예술관 △5일 오후 2시 진천포석조명희문학관 △6일 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 △10일 오후 2시 보은속리산중 솔빛관 △11일 오후 2시 증평문화회관 △12일 오후 2시 30분 영동고 영등관 △13일 오후 3시 청주농고 농원관 △14일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 문의=☏043-211-0001.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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