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캠코더 및 무인 영상단속 강화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는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9~10월 두달간 캠코더 및 무인 영상단속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세종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2739건으로 2016년 1607건보다 1132건, 70.4% 증가했다.

인적피해는 지난해말 현재 779건으로 전년 523건보다 256건이 늘어 48.9% 증가했다. 사망자수는 지난해는 18명, 2016년에는 25명이었다.

특히 물적피해는 1477건으로 전년 475건보다 무려 1002건이나 늘어 210.9%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타유형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72건으로 전년 32건보다 40건늘어 125%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변 음주.무면허 사고는 지난해 말 현재 411건으로 전년 577건보다 166건, 28.8% 줄었다.

이에 따라 세종서는 충남지방경찰청으로부터 캠코더 단속팀을 지원받아 교통단속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주요 사고 다발 지역 및 교차로에서 캠코더 및 블랙박스 등 무인 영상장비를 통한 교통단혹도 강화 할 방침이다.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교통 사망사고 증가 추세를 억제하고 교차로 사고예방을 통한 교통법규 준수율을 향상시키기위해 단속을 강화한다'며 '사고예방 및 교통 선민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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