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송산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의 송산이웃사랑회가 3일 단지 내 맞벌이 가정 및 결손가정 어린이와 마을 어르신을 연계한‘밥상머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의 문제와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마을 공동체 활동‘세대통통’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이 사업은 충북도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 선정으로 증평군과 송산이웃사랑회가 지난 6월에 체결한 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송산이웃사랑회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500만원(도비 475만원, 자부담 25만원)의 예산을 들여 그림 그리기와 손뜨개질 등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공동체 활성화에 좋은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공동체 공모사업에 적극 지원․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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