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2018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열리는 오는 10월 1~2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매일 밤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YB(윤도현밴드)와 자우림의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릴레이 힐링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10월 6일 ‘감성의 숲’ 공연에는 록 밴드인 브로콜리 너마저와 밴드 옥상달빛이 감성 충만한 공연을 한다.

같은 달 13일에는 실력파 뮤지션인 크러쉬와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받은 김사월이 가을밤에 어울리는 콘서트를 연다.

폐막 하루 전인 10월 20일에는 싱어송 라이터인 선우정아와 김거지가 무대에 오른다.

김관수 총감독은 “축제는 젊어야 하며 젊은 사람들이 와서 축제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직지코리아의 주제가 '직지숲으로의 산책'인 만큼 가사나 음색이 이 주제와 어울리는 아티스트들을 섭외했다”고 말했다.

축제가 열리는 기간 중 매주 금요일에는 젊은 관람객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0월 5일에는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진심어린 조언을 나누는 '청춘 토크 콘서트'가, 12일에는 모두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컬러풀 DJ 쇼'가 예정돼 있고 같은 달 19일에는 청주 록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퍼포먼스로 가득한 '락 앤 나이트' 공연이 열린다.

개천절인 10월 3일 야간에는 '직지 시민의 날' 공연이, 한글날인 9일 밤에는 음식을 먹으며 즐길 수 있는 '돗자리 콘서트'가 준비됐다. 평일 밤에도 행사장을 방문해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홈페이지(http://jikjikorea.com)에서 일자별 볼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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