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과 괴산군이 2017년 결산 기준 재정을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군이 밝힌 공시된 자료에는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 집행 상황에 대한 결산내용으로 군 재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증평군의 공시 자료에 따르면 군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총 2567억원으로 전년 2358억원 대비 209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증평군의 채무는 49억원이며, 군민 1인당 채무액은 전년대비 2만7000원이 감소한 13만원을 기록해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의 2017년도 살림규모는 총 5703억 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 412억 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3884억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1407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방재정 공시 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2월과 8월 연 2회에 걸쳐 공시하고 있다. 증평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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