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9월 첫째 주(3일~7일)를 ‘치매 극복 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매년 9월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 Disease International, ADI)와 함께 제정한 세계치매의 날이다.

국내에서는 2011년 제정된 치매관리법에 의해 이 날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치매극복주간에는 진천종합버스터미널, 생거진천 전통시장 등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7일 오전10시부터는 진천군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김성재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가 ‘치매예방과 수면’ 이라는 주제로 치매극복특강을 실시한다.

수면과 치매의 관계에 대해 이해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올바른 수면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경자 진천군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과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고 치매환자 및 가족, 군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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