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농림, 교통도로 등 14개 분야 고충민원 상담

(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군은 지난달 31일 금산군청 다용도 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이동 신문고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민원인의 불편과 고충을 해소하고자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금산군을 직접 방문했다. 민원에 대한 상담・접수 및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된 행사로 금산은 물론 인근의 계룡과 논산의 주민들까지 참여하는 호응을 얻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많은 주민들이 이동 신문고 현장을 찾았다.

조사관들 역시 민원인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성심성의껏 답변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권익위원회 권태성 부위원장이 금산군을 방문해 인삼약초연구소 회의실에서 인삼관련 기업인 및 관계자와 함께 약사법 개정, 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전면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 등 금산군 인삼・약초 분야 간담회를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충민원 해소와 주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2018 공공기관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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