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음악회서 성금 모아 150만 원 기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교현안림동주민자치위원회가 화기애애한 지역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호응을 얻고 있다.

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동 발전을 위해 지난달 25일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동구밖 과수원길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작은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날 음악회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와 전자현악 트리오, 향토가수 공연 등으로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위원회는 이날 참석 주민들을 위해 맥주파티를 마련하고 자율적으로 성금도 모금했다.

위원회는 이날 모금한 성금 150만 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3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탁했다.

김문흠 협의체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매년 작은음악회를 마련하고 행사 후 이웃돕기 성금까지 기탁, 소외이웃들을 위한 사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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