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각계 전문가 참여하는 위원회 운영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시청사 신축과 관련, 민관 협력기관인 녹색청주협의회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오는 12월까지 위원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녹색청주협의회, 시의회, 건축·도시재생전문가 등 전문가 20∼3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기기 위한 공간계획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또 그동안 논란이 됐던 현 시청사 본관에 대해서도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새롭게 지어지는 시청사가 시민화합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늦어도 12월까지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의견과 본관동에 대한 활용방안이 결정되는 대로 청사건립을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지부진한 부지매입에도 적극 나서 2차 감정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협의보상을 진행하고 혹 협의가 어려운 토지에 대해서는 사업인정 고시 후 충북도 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해 부지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본관동 활용방안과 부지매입 등으로 다소 늦어진 사업기간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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