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한화이글스 김태군 선수의 300홈런·2000안타 달성 기념식이 5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김 선수는 지난 5월 26일 SK와이번스 경기에서 역대 10번째 300홈런을 달성했고 7월 8일 경기에서 역대 11번째 2000안타를 기록했다.

300홈런·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KBO리그에서 은퇴한 양준혁, 이승엽 선수고 우타자는 김 선수가 최초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BO 장윤호 사무총장과 한화이글스 박종훈 단장이 나서 김 선수의 기록을 축하하는 의미로 상패와 꽃다발, 기념 액자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 선수는 “개인기록에 큰 욕심을 내지 않고 선수생활을 해왔지만 오랫동안 꾸준히 선수생활을 했다는 징표로 삼고 싶다” 며 “앞으로도 개인보다는 팀을 위해 경기에 나서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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