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청년센터가 지난해 11월 개관한 이후 9개월째인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이용자 수가 1만9188명이 방문했으며 9월중에 2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청년들의 산실의 장이 되어지고 있다.

이곳 청년센터는 지상 2층 1,458㎡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나래홀을 비롯해 스터디룸과 커뮤니티홀 일자리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 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나래홀로 모두 5,255명의 청년들이 이곳을 찾았으며 청년들이 잠시 눈을 부치기도 하고 음악을 들으며 또래들과 자유롭게 담소를 나눌 수 있어 청년들의 소통과 커뮤니티 형성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나래홀 다음으로 당진 청년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에는 청년도서관 4,417명 스터디룸 2,787명 일자리센터 2,468명 커뮤니티홀 1,961명 순으로 청년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청년센터 나래는 단순히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시설 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관 이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자소서 및 면접특강 토익 스피킹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과정 등이 개설됐고 직장인을 위한 비즈니스 직장인 영어회화을 비롯해 중.일.러 생활회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명견만리 PD 특강과 김미경 강사 하상욱 시인을 초청 기업가정신 특강을 비롯해 청년네트워킹 파티 당진청년 CEO-100 양성과정 등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당진 청년마켓이 열려 청년인재와 지역주민들이 만나 소통하는 장이 되었으며 개관 9개월이 되던 지난달 25일에는 ‘청년, 청년을 말하다’ 토론회도 열려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년정책에 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센터 나래는 청년들의 지친 일상에서 쉼표가 될 수 있는 보금자리이자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터 같은 곳”이라며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하고 청년들이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