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기술 전문가 과정 19명 수료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여성의 사회 참여와 복지증진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운영한 미용기술 전문가 과정 수료식 행사가 4일 (사)대한미용사회 충주지부 교육장에서 열렸다.(사진)

시는 양성평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연계와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3년째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대한미용사회 충주지부 주관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12주 과정으로 지부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경력단절여성 19명이 참여했다.

이번 과정은 임신·출산·육아와 가족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들의 재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미용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전원이 전 과정을 이수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 수료생들은 배운 기술을 토대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미용기술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하게 된다.

김형채 여성정책팀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여성친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시민복지 향상과 여성의 사회참여,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10개 양성평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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