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관내 33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1,200여명 대상 주2~3회 제공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논산시는 관내 초등 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무상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이달 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철과일 공급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 과일의 소비 촉진 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취지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33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이용학생 약1,200여명으로 시는 사업비 72,038천원을 확보해 올해 말까지 학생 1인당 주 2~3회 150g 내외로 총 30회 정도 공급할 계획이다.

충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받은 배, 포도, 딸기, 수박, 방울토마토 등 10여종의 국내산 제철 과일을 먹기 좋게 조각 형태로 컵에 담아 36시간 이내 냉장 유통·소비를 원칙으로 공급하게 된다.

사업 시행을 위해 시는 총3회에 걸쳐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을 통해 각 학교 과일간식 수요조사를 거쳐 대상 학생을 확정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적격업체 중 관내 공급 가능한 업체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제철과일 공급으로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는 물론 국산과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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