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년 간 총 170억원 투입…“농촌지역 발전기여”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7건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신규 공모사업으로 최대 5년간 총 170억 원이 투입, 농촌지역 발전 사업에 기여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국비 70% 지원받아 농산어촌에 대한 기초인프라 투자 및 특화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을 통해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제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신암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오가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광시면 신흥리 마을만들기사업 △대흥면 탄방리 마을만들기사업 △봉산면 구암리 마을만들기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시·군 역량강화사업 등 7건이다.

군은 기초생활거점 육성지로 선정된 신암면, 오가면에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간 총사업비 각 마을별 40억 원을 투입, 면소재지 중심 인프라 정비 및 배후마을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광시면 신흥리, 대흥면 탄방리, 봉산면 구암리 마을만들기사업은 회관 리모델링, 쉼터정비, 안전시설 정비 등 문화 복지 및 경관개선사업으로 2020년까지 2년 간 각 마을별로 5억 원씩 투입한다.

아울러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를 통한 농촌신활력 플랫폼 구축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농산업·문화·관광·복지 등 다양한 조직·단체를 양성, 전문화해 일자리 기반을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4년간 총70억 원을 투입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 추진 중인 사업과 사업이 완료된 지역에 대해 사업 효과를 상승시키고자 지속적인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역량강화 및 사업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모 준비를 위해 노력한 추진위원회와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농촌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 및 서비스 중심지로서의 거점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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