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역사인물축제 포스터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이 9월 축제의 달을 맞아 야심찬 먹거리 행사 진행과 문화관광부 선정 역사인물축제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홍주천년의 해를 맞아 군에서는 다채롭게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들로 인해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매력적인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변신, 전국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은 지난달 31일 개막된 23회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13일 홍주천 년 기념하는 홍주천년 음악회, 9월 14~16일까지 이어지는 군 대표축제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잇따라 개최되며 축제의 향연으로 변모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남당항 대하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 싱싱한 대하, 전어 등 제철 먹거리 축제 운영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제철 대하는 맛도 뛰어나고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며, 남당항만이 가진 고즈넉한 풍경은 미식가들에게 주어지는 또 하나의 특권이다.

또한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홍주이름 사용 천 년을 기념하는 홍주천년 음악회가 개최된다.

‘홍주 천년의 북소리, 새천년의 문을 열다!’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난장예술단, 장사익, 러브홀릭 지선, 현숙, 온앤오프, 오마이걸 등 인기 뮤지션들이 함께하며 천년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이어 오는 14~16일까지 홍주읍성에서 ‘홍주 1000년! 성삼문 600년! 역사의 시작!’ 주제로 홍성역사인물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2011년부터 에듀테인먼트형 축제로 거듭난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올해는 6명의 역사인물이 아닌 한명의 인물인 성삼문을 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홍주이름 탄생 1000년, 성삼문 탄생 6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소망의 천년 등불, 천년 느티나무 묘목 보급, 훈민정음 해례본 체험, 성삼문 매화나무 만들기, 홍주읍성 성삼문 사진관 등 의미있는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홍보효과가 큰 SNS 및 온라인 홍보는 물론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 많은 관광객 분들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객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홍성군을 방문, 아름다운 추억,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