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공연 등...학생 눈높이 맞춤 교육 '호응'

세종 부강중학교(교장 홍영관, 이하 부강중)는 3일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를 예방하고 올바른 인터넷 윤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뮤지컬 ‘드림업(Dream Up)’공연을 관람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 부강중학교(교장 홍영관, 이하 부강중)는 3일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를 예방하고 올바른 인터넷 윤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뮤지컬 ‘드림업(Dream Up)’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뮤지컬‘드림업(Dream Up)’공연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SNS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이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사이버폭력 하면 욕설, 왕따 등만 생각했는데, 사소한 동영상 유포도 사이버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재미있는 뮤지컬로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쉽게 일깨워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영관 교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올바른 인터넷 윤리교육을 강화해 사이버폭력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보호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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