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빗길에 넘어져 10여명이 다쳤다.

4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9시 35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휴게소 인근에서 A(66)씨가 몰던 45인승 통근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A씨 등 19명이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진천에서 회사 근로자들을 태워 청주로 가는 길에 빗길에 미끄러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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