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 다문화가족 및 주민 초청 영화 상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주덕읍이 지난 4일 다문화가족과 영화로 소통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영화 관람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장기 다문화가족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한국영상자료원 주관 ‘찾아가는 영화관’ 도움을 받아 마련됐다.

주덕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난타공연에 이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에서 일어나는 연쇄실종사건을 토끼경찰관 ‘주디’가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코믹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를 관람했다.

협의체는 주민들을 위해 영화 관람에 빠질 수 없는 팝콘과 치킨, 피자 등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기념품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념품으로 제공한 우산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문구를 넣어 지역주민들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대해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주덕읍 관내에는 27세대 97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협의체 영화 상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