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복합치유센터 조기 준공을 위해 총력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신열우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이 5일 충북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대상 부지를 살펴보고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과 관련해 충북도, 음성군과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재난 현장에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함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종합병원으로 15개 내외 진료과목과 300병상 규모로 2022년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월22일 기획재정부의 제3차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결정돼 앞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6개월 간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충북도와 군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완료 및 법률안 개정 통과, 법인 설립 등에 협조해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준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 소방정책국장은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예비타당성 검토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충청북도와 음성군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에서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기 건립을 위하여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소방복합치유센터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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