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8가지 농산물 이용 신제품 개발

충주시가 당뇨예방을 위해 최근 개발한 ‘초록이준 밥할 때는 밥 팩’ 홍보용 포스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를 추구하는 충주시가 당뇨인은 물론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국민들의 올바른 식습관 관리를 위해 셀프메디케이션 제품 ‘초록이준 밥할 때는 밥 팩’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당뇨에 좋은 상백피와 돼지감자, 야관문 등 국내 농산물 8종을 생분해성 팩에 담았다.

이 제품은 평소 밥을 할 때와 고기요리, 국물음식, 차 대용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또한 순한 향과 맛으로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일상음식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제품 개발을 위해 당뇨전문가인 한형선 약사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또한 생산업체인 ㈜날파람식품, 유통전문업체인 ㈜햇살여문 등 2개 업체와 함께 제품기획부터 정보조사, 시제품 시험연구, 관능평가 등 9개월 간 개발과정을 거쳐 완제품으로 탄생했다.

제품 개발 자문을 한 한형선 약사는 “밥할 때 밥팩 은 당뇨와 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현대인의 생활 습관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특히 당뇨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의 증상을 개선하고 합병증 예방은 물론 치유도 가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지역행사는 물론 전국행사와 홈쇼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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