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청주상공회의소에서 김용훈(왼쪽) 캠코 충북본부장과 이두영 청주상의 회장이 ‘기업의 경영개선 및 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용훈)는 5일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와 ‘기업의 경영개선 및 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청주상의 소속 회원 기업의 구조혁신과 경영정상화를 효율적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캠코의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한 기업과 자본시장 투자자 간 연계 지원,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등 경영정상화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홍보와 상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캠코의 국유재산 관리, 체납조세, 부실채권 정리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안내와 상담으로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로 하고 취업지원을 위한 행복잡(Job)이 및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 등 서민금융 업무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훈 캠코 충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성공적인 재기와 혁신성장의 발판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지역 내 기업의 구조혁신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는 캠코의 12개 지역본부 및 15개 지부 등 전국 총 27곳에 설치돼 기업과 투자자간의 매칭 지원,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 은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 내 ‘온기업’ 또는 충북지역센터(☏043-279-2468)를 방문하면 된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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