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덕2동, 주민숙원사업 선정 지역회의 '눈길'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최근 청주시의회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 편성을 놓고 일부 의원과 시민단체들로부터 폐지 요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 내덕2동행정복지센터가 5일 지역주민을 위한 '2019 본예산 편성 전 주민숙원사업 선정 지역회의'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역회의는 내덕2동 주민숙원사업 선정을 위해 시의원과 예산참여시민위원, 직능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숙원사업 등 사업우선순위를 논의했다.

우암산로(내덕동 22-5번지 일원) 주민쉼터 조성, 겨울철 통행안전을 위한 안덕벌로57번길 도로 열선 설치, 주민센터 옆 주차장 조성 등의 안건이 상정됐고 주민편의와 안전을 위한 사업들도 논의됐다.

숙원사업에 상정된 안덕벌로57번길은 경사가 심해 강설시 사람과 차량통행이 불편하고 교통사고가 왕왕 일어나 곳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내덕2동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주민숙원사업이 2019 본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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