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5주년 기념 경제협력 협약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지역 태양광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농업기술원, 난계국악단 등이 참여하는 충북도 대표단(단장 이시종 지사)이 5일~7일 베트남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6일 하노이에서 충북 40여개 업체가 참가한 충북 우수상품전에 들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외국 바이어와 기업들이 체결하는 수출 협약식을 참관한다.

이어 투자유치설명회를 겸한 충북비즈니스협력포럼과 충북지역 농수산물의 베트남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할 ‘농식품 안테나 숍’ 개장식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에는 충북도·빈푹성 자매결연 5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역은 기업인협의회 간 합의서와 농업기술교류 합의서 체결 등 경제·농업분야 교류확대를 위한 협약을 하고, 난계국악단의 국악공연도 선보인다.

충북도와 빈푹성은 2008년 교류를 시작했고, 2013년 자매결연을 했다.

충북 대표단은 7일 빈푹성 당서기 등을 방문해 양 지역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지 진출 충북 기업인 자화전자도 방문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자치단체 간 교류에서 경제협력, 상호투자, 기업인교류, 농업기술교류, 학술교류 등 폭 넓은 분야로 확대돼 보다 내실 있는 교류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