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가 9월 열심히 사는 음성읍 군민으로 선정된 김춘웅 씨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9월 열심히 사는 군민으로 음성읍 김춘웅(74·읍내4리) 씨가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김씨는 6년 동안 정기적으로 음성 주민들이 모이는 쉼터인 가섭교 주변의 청결활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깨끗한 음성 만들기에 앞장 서왔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특히 외롭고 소외된 홀몸노인들에게 본인 자택을 쉼터로 제공해 노인들이 모여서 서로 말벗을 하며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지역 주민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김씨 본인 스스로 읍내4리 마을행복지킴이라 생각하고 혼자 사시는 이웃 주민들을 정기적으로 보살핌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부족한 저에게 뜻깊은 상을 주신 군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마을 사람들이 함께 웃을 수 있고 행복하다면 그 보다 더 좋을 순 없다”며, “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과 자원봉사를 몸소 실천해 오신 수상자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소리 없이 지역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분들을 찾아 열심히 사는 군민상을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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