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정체성 형성과 일자리 연계

문화체험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강사로부터 강의를 듣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경력단절여성의 정체성 형성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문화체험지도사를 양성한다.

시는 지난 4일 (사)한국인성문화원 충북지부 사무실에서 ‘당신이 최고예요, 문화체험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양성평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성인문화원 충북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과정에는 15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참여하고 있다.

다음 달 25일까지 총 14회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 과정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강의와 문화탐방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김형채 여성정책팀장은 “이번 과정에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도 포함된 만큼 자연스럽게 가족 간 대화를 이끌어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시민복지 향상과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올해 10개 양성평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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