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인식개선 사업에 앞장…치매선도학교도 지정 계획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성림)가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와 보은농업협동조합 9개 지점 등 10곳을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했다.

이 기관은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치매인식개선 사업에 동참한다.

이응수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장은 “앞으로 보은군의 치매극복사업에 적극 동참해 노인이 살기 좋은 보은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욱 보은농협조합장도 “보은농협 전 직원은 치매파트너로서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은군보건소는 10월중 보덕중학교와 판동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 선도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보은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과 등록,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비지원, 치매노인실종예방 등 치매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내년 3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군 보건소 인근에 총 15억원 들여 648.26㎡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건립 중이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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