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60여 품목 시중보다 20% 저렴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7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일몰시까지 보령문화의전당 주차장에서 농업인 생산자 직판장터를 운영한다.

보령시 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종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생산자 직판장터는 지역농가들이 참여하는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중․소농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판장터에서는 우수한 보령 쌀을 비롯해 농산물 및 가공품 등 60여 품목이 할인 판매되고,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는 추석맞이 특별행사로 선물용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함과 동시에 제수용품도 판매한다.

시는 이번 직판 장터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시민들은 우수한 로컬푸드를 시중대비 20% 가까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농가는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할 수 있어 모두가 상생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추석을 맞아 우수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열어 농가에게는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이 공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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