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천년기념탑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이 홍주천년을 밝힐 랜드마크인 ‘홍주천년기념탑’ 본격 제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홍주(洪州)이름 사용 천년의 해를 맞아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홍주천년 상징조형물인 ‘홍주천년기념탑’을 제작한다.

군의 상징이 될 홍주천년기념탑은 지난 2017년부터 준비해온 상징조형물로 옥암2회전교차로에 세워진다.

앞서 이번 싱징탑은 군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홍주천년기념탑’으로 최종 결정된 바 있고 전국 공모를 통해 천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디자인이 최종 선정됐다.

기념탑의 상부는 홍성군 지도를 꽃으로 표현하고, 하부는 천년의 시간을 모래시계로 나타냈으며 바닥 부분은 홍주천년 엠블럼을 화강석으로 장식했다. 녹이 잘 슬지 않고 운전자의 시야를 고려한 무광처리 스테인레스 소재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홍주천년기념탑은 홍성의 현재 역사 문화와 주민들의 이야기, 소망 등을 담아 미래의 홍성주민에게 전달할 천년기념 타임캡슐을 제작, 수장한다.

이달부터 시행된 공사는 오는 10월 23일 완료되며 공사 기간 중에는 옥암2회전교차로의 2차선 중 1차로의 교통이 차단되어 차량이동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고 교통통제 안내요원이 배치된다.

군 관계자는 “공사기간 통행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군민들의 양해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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