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이 운영한 장애인 수중운동교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개강했던 장애인 수중 운동 교실이 높은 만족도와 호응 속에 종료했다.

장애인 수중운동 교실은 군 보건의료원이 국민체육관 수영장 개관이후 많은 군민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나, 지체 장애인의 경우 낙상 등의 위험요소로 개별적 이용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개설한 사업으로 특히 수중운동은 중추신경 및 관절 이상 장애인에게 매우 좋은 치료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걷기 어려운 장애인도 물의 부력을 이용해 보다 쉽게 걸을 수 있고 자유로운 운동이 가능해 척추 환자, 뇌병변 장애인 등의 재활 운동에도 활용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난해 7명으로 시작한 수중운동교실이 올해는 17명으로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괄목할 만한 건강지표와 높은 만족도가 나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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