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조사팀은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세종시경찰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세종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외부위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담조사를 실시하고, 교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간 장애학생 성폭력 피해 사례가 있었는지 면밀히 밝힐 예정이다.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피해 사례 발견 시,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해 인권침해 사례가 은폐 또는 축소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진상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장애학생 성폭력, 학교폭력 등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시스템 구축 등에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 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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