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항목 시험분석 능력 ‘적합’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맑은물사업소는 자체 수질검사소가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우수(Excellent)’ 성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SIGMA-ALDRICH, ISO 17025/17043 인증기관)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으로, 미지(未知) 시료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통해 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평가한다.

맑은물사업소 수질 검사소는 지난 5~7월 진행된 시험에서 먹는 물 분야 이온류, 소독부산물, 농약류, 금속류 등 17개 항목에 참가해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는 등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태석 천안시 급수과장은 “이번 인증으로 국제적 수준의 시험분석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게 됐다”면서, “국제 수준의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먹는 물 시험분석의 정확성과 정밀도를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 물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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