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귀성객 등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상영관, 터미널, 대형판매시설 등 9개소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전기·가스·소방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등을 확인하고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확보 여부 △시설안전기준영업기준 등 관계법령 위반여부 등 안전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대형 판매시설이나 전통시장의 경우 복도나 계단 등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판매장소로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 화재발생 등 유사시 대피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연주흠 미래도시국 안전건설과 과장은 “이번 점검에서 지적되는 안전 미비사항에 대하여는 시설물 관리주체가 조속히 안전조치 하도록 하여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미조치 사항에 대하여는 추적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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