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80여 대 조기폐차 지원 신청 접수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가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3억 2000만원의 사업비로 280대의 노후경유차 폐차를 지원했다.

시는 올 상반기 151대의 노후경유차를 조기폐차 지원한데 이어 오는 10일부터 추가 사업 신청을 접수받아 8000만원을 투입해 80여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차량은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 자동차로 신청일 기준 제천시에 연속해 2년 이상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 자동차 검사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다.

이 같은 차량 중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경유차는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1대당 165∼77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시는 접수된 차량 중 오래된 연식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조기폐차를 진행하며, 10월까지 보상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