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는 올해 상반기 중 산업단지 지정 및 분양 면적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보시스템 공표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충북의 산업단지 지정 면적은 141만8000㎡로 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2위를 차지한 경남(44만3000㎡)보다 3배 이상 넓은 면적이다.

같은 기간 충북의 산업단지 분양면적 역시 120만8000㎡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분양면적 증가율도 3.11%로 전국 평균(0.32%)을 크게 상회하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도는 민선 5기 588만㎡, 민선 6기 684㎡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데 이어 민선 7기 동안 38개 지구 2866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지정 및 분양면적 증가로 민선 7기 40조원 투자유치 달성에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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