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충북혁신도시(음성군)로 유치 확정된 후 충주세계소방관대회 하이라이트인 ‘최강소방관경기(WFG TFA)’가 음성군에서 개최된다.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음성군 등 7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역대 최대 63개국 66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1990년 4월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회 이후, 13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다.

75개 종목 경기에서 전 세계 소방관들이 기량을 겨루고 소통 화합하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이다.

특히 최강소방관경기(WFG TFA)는 75개 종목 중 가장 이목을 끄는 경기로 호수 끌기를 시작으로 장애물 코스, 타워, 계단 오르기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어 세계에서 가장 강한 소방관을 선발한다.

이번 경기에서 최우수 선수 1명에게는 TFA 챔피언 벨트를 수여할 예정이다.

최강소방관경기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내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에서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최강소방관경기대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 부탁드리고 아울러 음성에서 개최되는 소방차운전경기, 소방관 야구대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차운전경기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소방장비센터에서, 야구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감곡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최강소방관경기를 음성에서 치르게 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소방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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